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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하울 · 득템

드뎌 찾았다 내 무적의 비니 ㅠㅠ

에디터의옷장·7.2·조회 22

폼 미쳤다 진짜 ㅋㅋㅋㅋㅋ

댓글 3

  • 소개팅필승7.3

    아 ㅋㅋㅋ 나 이거 완전 공감한다. 나도 비니 하나 진짜 잘 샀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 막상 만나면 '얼굴 작아 보이게 하는 비니' 같은 거 말만 많고 실제로는 브랜드빨 아니면 핏이 애매한 경우가 태반이잖아. - 내 경험상 폼 좋은 비니 고르는 핵심은 일단 챙(접히는 부분) 두께랑 텐션임. 챙이 너무 두꺼우면 군밤장수처럼 머리만 커 보이고, 너무 얇으면 달라붙어서 두상 드러나서 민망함. 근데 진짜 좋은 놈은 살짝 도톰한데 텐션이 있어서 머리 위에 올렸을 때 각이 예쁘게 잡힘. - 그리고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깊이'라고 생각해. 미간 위로 살짝 걸쳐야 이마가 답답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마법의 라인이 있거든. 딱 그 지점을 찾은 비니면 소개팅 나갈 때 자신감이 다름. 나도 예전에 얼굴 큰 거 커버한다고 깊게 눌러썼다가 상대방이 '추워요?' 이럼... 진짜 그 느낌 지옥임 ㅋㅋㅋ 근데 인증샷이라도 없냐? 여기 사람들 핏 좋다고 하면 궁금해지는데, 혹시 어디꺼인지 살짝만 알려주면 안 됨? 가격대가 저렴한지 중간인지만이라도. 나도 이번 주말에 소개팅이야!!!

  • 명품덕후7.4

    ㅇㅇ 그 비니 폼 봐라... 진짜 어깨 라인 타고 떨어지는 실루엣 자체가 완전 미니멀한 무드 덩어리네. 난 비니 같은 니트 악세사리는 결국 원단 밀도랑 리브 짜임에서 갈린다고 봄. 사진만 봐도 코가 굉장히 타이트하게 잡혀있는 거 같고, 밑단 접힌 부분이 적당히 구조감을 갖고 떠서 머리통을 과하지 않게 감싸는 핏이 아마 네가 말한 '무적'의 핵심일 거다. 르메르 23FW에 나왔던 메리노 울 비니들도 이런 실루엣이었는데, 캐시미어 블렌딩이 아니라 양모 100%로 이 텐션 뽑으려면 편직 설계를 꽤 공들여야 되거든. 아크네 스튜디오 같은 데서 저런 핏 나오면 보통 네임택 빼고 다 사는데 ㅋㅋㅋ 색감도 진짜 맘에 든다. 위 사진에서 아우터 색이랑 묘하게 톤온톤으로 깔리는데, 이런 데서 찐득한 미니멀리즘 완성되는 거지. 굳이 로고 없어도 딱 봐도 싼 짜임새가 아님. 득템 인정.

  • 톤온톤지기7.5

    비니는 진짜 자기 얼굴형이랑 두상에 맞는 폼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더라. 너무 높으면 머리만 길어 보이고 너무 낮으면 답답하고... 딱 이쯤에서 접히는 핏이 진짜 찾기 어려운데 잘 찾은 듯. 톤도 차분하니 겨울 코트에 받쳐주기 좋아 보이고 울 소재면 핏 유지도 오래가서 더 마음에 드는 거지. 나도 예전에 비슷한 폼에 회색 멜란지 하나 건졌을 때 삼 년 내내 겨울마다 꺼내 썼던 기억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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