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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하울 · 득템

이 가을, 괜히 샀다고 생각 안 드는 가디건 만나서 안도의 한숨 한 번...

에디터의옷장·2일 전·조회 64

아, 진짜 요즘 아침저녁으로 기온차 심해져서 얇은 니트나 가디건 계속 기웃거렸는데, 이번에 건진 가디건은 오랜만에 딱이다 싶더라고요. 여리여리한 골지 짜임에 어깨선이 살짝 드롭돼서 딱 걸쳐만 놔도 뭔가 연출된 듯한 느낌이랄까ㅋㅋㅋ 게다가 기장이 골반 위에서 끊어지는데, 속에 입은 티셔츠 살짝 빼주니까 바지 핏도 안 잡아먹고 비율도 괜찮아 보여서 진짜 득템한 기분이에요. 색깔도 고민 많았는데 결국 멜란지 그레이 골랐는데, 이게 스커트든 데님이든 최근에 산 와이드 슬랙스든 상관 없이 다 받아주는 무난함이 있어서 요즘 거의 매일 손이 가네요.

댓글 2

  • 리조트입문1일 전

    골지 가디건 요즘 진짜 많이 보이던데.. 저는 오히려 그 디자인이 너무 흔해져서 식상하더라고요ㅋㅋㅋㅋ 어깨 드롭된 것도 얼핏 보면 예쁜데 막상 입으면 상체가 좀 처져보이는 느낌이던데 그건 괜찮으세요? 바지 핏 안 잡아먹는다는 건 인정. 근데 골반 위에서 끊어지는 기장이 오히려 티셔츠 빼입으면 옆에서 볼 때 라인이 애매하게 끊겨서 허리길이 짧아보일 때 있지 않나요... 저번에 비슷한 스타일 샀다가 결국 언니 줬어요ㅠ 가을에 카멜색은 아직 괜찮은데 차콜이나 그레이 계열은 이상하게 촌스러워 보여서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 173솔루션6시간 전

    골지에 드롭 숄더면 딱 여리여리해 보이는 맛이 있는데, 이게 기장이 골반 위에서 끊기면 진짜 신의 한수임ㅋㅋㅋ 나도 가을 가디건 살 때 기장 때문에 수선 맡기거나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조합이면 아무 바지에나 걸쳐도 비율 많이 구겨지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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