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 · 득템
스투시에서 건진 8볼 플리스 재킷, 이 가격에 이 퀄리티면 진짜 득템 인정입니다
아니 솔직히 요즘 스투시 시즌 오프 때마다 살 게 없어서 그냥 구경만 하다가 이번에 진짜 오랜만에 꽂혀서 지른 게 8볼 플리스 재킷인데... 받자마자 택 뜯을 때의 그 쫄깃함이란ㅋㅋㅋㅋ 보통 이런 플리스류는 사진빨이거나 실제로 만져보면 원단이 좀 엉성한 경우가 많은데, 이건 폴라텍 같은 헤비 플리스는 아니지만 결이 상당히 촘촘하게 짜여 있어서 무게감 대비 보온성은 꽤 만족스럽더라구요, 결정적으로 저 8볼 자수가 생각보다 훨씬 정교하게 박혀 있어서 일부러 빈티지 감성 낸 프린팅과는 또 다른 맛이 있고... 사실 블랙/그레이 중에 한참 고민하다가 그레이 골랐는데 이게 웬 걸, 어두운 데님에 매치하니까 채도 차이가 은근하게 터져서 얼굴 노출되는 상의 영역이 훨씬 환해 보이는 효과까지 있네요. 다만 사이즈는 평소 105 입는 분들도 L 가면 세미 오버핏으로 딱 떨어질 거라, 진짜 넉넉하게 입고 싶으면 한 사이즈업 추천드리고 싶습니다(아 물론 전 이미 팔 기장 긴 거 감안하고 L 갔구요ㅋㅋ 체형 참고하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