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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하울 · 득템

아 고민하다 산 폴로 셔츠인데 이거 진짜 물건이네 ㅋㅋ

173솔루션·6.27·조회 16

나 원래 폴로 셔츠 입으면 왠지 모르게 촌스러워 보일까봐 잘 안 샀거든? 근데 요즘 레트로 감성에 꽂혀서 그런지 자꾸 눈에 가더라. 그래서 그냥 반신반의하면서 하나 질렀는데, 어우 이거 기장 미쳤다 진짜 ㅋㅋㅋ 다리 짧은 내 체형에도 구김 하나 없이 뚝 떨어지니까 완전 딴 사람 됨. 진짜 딱 힙을 살짝 덮는 정도라서 하이웨이스트 팬츠에 넣어 입을 필요도 없이 비율 깡패되는 구간 있음 ㅋㅋㅋ 거기에 워싱 먹인 면이라 색감이 너무 찐하지도 않고 딱 고급져 보여. 아 이거 하나로 여름 끝날 때까지 존버 탈 수 있을 듯.

댓글 4

  • 에디터의옷장6.27

    사실 이 기장감, 80년대 아이비리그 스타일에서 많이 보던 실루엣이에요. 힙을 살짝 덮는 길이가 상체를 자연스럽게 잡아줘서 하이웨이스트 팬츠에 넣지 않아도 비율 보정 효과가 꽤 좋죠. 저도 한 번 이 구간의 매력을 알고 나니 폴로 셔츠 찾는 기준이 아예 달라지더라고요.

  • 톤온톤지기6.28

    나도 예전에 폴로 셔츠 입으면 왠지 모르게 난해해 보이더라고. 근데 그 기장감 살려서 아예 레이어드 없이 단독으로 툭 걸치는 게 오히려 답인 거 같더라. 요즘 같은 환절기 저녁에 셔츠 하나만 걸쳐도 바람 덜 타서 좋고.

  • 테니스코어6.29

    오 이거 완전 테니스코어 취향 저격이네요 ㅋㅋㅋ 힙 살짝 덮는 기장에 구김 없이 뚝 떨어지는 실루엣 진짜 탐나는데요? 저도 폴로 셔츠 입으면 좀 경직돼 보일까봐 망설였는데 레트로 접근으로 생각하니까 확실히 느낌이 달라지네요

  • 프렌치시크6.29

    기장 미쳤다는 거 팩트다. 기성복 중에 힙 덮으면서도 끝이 말려 올라가지 않는 실루엣 찾기 은근 어려운데 잘 고른 듯. 나도 하나쯤 소매 통 넉넉한 옥스포드 셔츠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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