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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하울 · 득템

마르지엘라 반지갑 질렀는데 이게 맞나 싶다 ㅋㅋㅋ

소개팅필승·1시간 전·조회 14

와 나 이번에 메종 마르지엘라 반지갑 처음 사봤는데 진짜 고민 엄청하다가 질렀거든요? 근데 택배 뜯자마자 가죽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진짜 미쳤다... 이게 명품 새 거 냄새구나 싶었음 ㅋㅋㅋ 원래 반지갑은 뭘 사도 카드 넣으면 뚱뚱해지고 퍼지는 게 국룰인데 이건 진짜 얇고 딱 떨어져서 소개팅 나갈 때 슬랙스 뒷주머니에 넣어도 티 하나도 안 나더라고요. 근데 문제가 사고 나니까 스티치 네 개 흰색 박음질이 자꾸 거슬리는 거임, 살 땐 그게 시그니처라 멋있어 보였는데 막상 내가 들고 다니니까 좀 눈에 띄어서 "이거 너무 튀는 거 아냐?"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첫 데이트 나가서 계산할 때 꺼냈는데 상대방이 지갑 예쁘다고 한 마디 해줘서 기분은 좋았음, 결국 이쁘면 장땡인가 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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