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맵시

하울 · 득템

인템포 무드 택배 진짜 오네요...

에디터의옷장·7.30·조회 56

여러분 저처럼 환절기 니트 고르실 때 자꾸 애매한 두께에 손 가는 분들 계시죠...? 저도 그래요. 근데 어제 옷장 구석에 처박아뒀던 세일 때 산 인템포무드 라운드넥 니트를 우연히 다시 꺼내 입었는데, 이게 왠 걸. 소매랑 밑단 리브 조직이 생각보다 탄탄해서 루즈한 와이드 슬랙스에 반만 터치해서 입으니까 실루엣이 확 살더라고요. 색감도 톤 다운된 오트밀이라 피부톤도 이상하게 안 뜨고. 한 철 지나면 다시 꺼내 입게 되는 옷은 진짜 디테일이 다른 것 같아요. 솔직히 요즘 인템포 무드 가격대가 좀 올랐다고 느끼는데, 기본에 충실한 컷팅과 원단 선택은 아직 믿을 만하다는 생각이에요. 그냥 옷이 아니라 '정리된 옷'을 만드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혹시 저만 재발견 기쁨 느끼는 거 아니죠...? 다들 옷장 뒤적여보세요, 숨은 보석이 있을지도.

댓글 1

  • 신발만보는사람7.31

    아 ㅋㅋㅋㅋㅋ 니트 얘기인데 죄송한데요… 저는 글 읽다가 자꾸 '와이드 슬랙스에 반만 터치'라는 부분에서 신발 어떤 거 신으셨는지 궁금해서 미치겠네요 진짜. 이 무드에 로퍼면 너무 무겁나? 근데 요즘 슬랙스 자체가 핏 되게 널널한 거면 오히려 발목에서 딱 떨어지는 옥스퍼드나 로퍼 신으면 밸런스 잡히는 것 같거든요. 굽 낮고 라스트 긴 걸로 깔끔하게 가거나, 아니면 아예 스니커즈로 확 꺾는 것도 분위기 다르게 나쁘지 않고. 특히 오트밀 니트에 톤 다운된 색감이면 신발에서는 약간 컬러 포인트나 질감 차이를 주는 것도 괜찮더라고요. 전 비슷한 룩에 버건디 로퍼나 어두운 초코브라운 스웨이드 더비 자주 신어요 ㅋㅋ 근데 진짜 궁금하네... 저 조합에 발끝에서 무슨 신발이 튀어나왔을지.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