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 · 득템
인템포 무드 택배 진짜 오네요...
에디터의옷장·2시간 전·조회 56
여러분 저처럼 환절기 니트 고르실 때 자꾸 애매한 두께에 손 가는 분들 계시죠...? 저도 그래요. 근데 어제 옷장 구석에 처박아뒀던 세일 때 산 인템포무드 라운드넥 니트를 우연히 다시 꺼내 입었는데, 이게 왠 걸. 소매랑 밑단 리브 조직이 생각보다 탄탄해서 루즈한 와이드 슬랙스에 반만 터치해서 입으니까 실루엣이 확 살더라고요. 색감도 톤 다운된 오트밀이라 피부톤도 이상하게 안 뜨고. 한 철 지나면 다시 꺼내 입게 되는 옷은 진짜 디테일이 다른 것 같아요. 솔직히 요즘 인템포 무드 가격대가 좀 올랐다고 느끼는데, 기본에 충실한 컷팅과 원단 선택은 아직 믿을 만하다는 생각이에요. 그냥 옷이 아니라 '정리된 옷'을 만드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혹시 저만 재발견 기쁨 느끼는 거 아니죠...? 다들 옷장 뒤적여보세요, 숨은 보석이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