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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하울 · 득템

드디어 마음에 드는 후디 찾았다... 핏 때문에 거의 1년을 찾았네요

톤온톤지기·6.23·조회 23

사실 후디 하나 찾는 게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는데 진짜 매장 돌아다니면서 수십 벌 입어본 것 같아요. 제가 원한 건 어깨랑 가슴 라인이 딱 떨어지면서도 소매 통이 너무 넓지 않은 딱 그 핏이었는데 요즘 너무 오버핏만 나와서 쉽지 않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간 매장에서 보고 입어보자마자 '아 이거다' 싶어서 고민도 안 하고 들고왔네요. 소재가 면 100인데 표면에 기모가 너무 두껍지 않게 올라와서 지금부터 한겨울 전까지 딱 좋을 두께감이고 색깔은 진한 차콜에 가까운 멜란지 그레이인데 진짜 무난한데 진부하지 않은 톤이라 검정 슬랙스에 입어도 청바지에 입어도 다 받아줘서 좋네요. 후드 부분이 좀 묵직하게 떨어지는 것도 캐주얼한데 헐렁하지 않아서 만족스럽고요. 아 그리고 가격도 생각보다 3만원대라서 가성비면에서는 진짜 오랜만에 득템한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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