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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하울 · 득템

꼼데에서 건진 가성비 셋업템 ㄹㅇ 대만족

가성비셋업남·6.19·조회 53

이번에 꼼데가르송 세일할 때 셋업 하나 질렀는데 오늘 입고 출근하니까 동료들이 눈에 띄게 쳐다보더라 ㅋㅋㅋ 일단 재질이 생각보다 빳빳해서 딱 떨어지는 핏이 진짜 이쁘고, 상의는 어깨 라인 살려주는 드롭숄더라 뭘 입어도 과하지 않음. 가격도 이 정도 퀄이면 가성비 인정 ㄹㅇ... 무탠다드 조합으로도 꽤 잘 어울리더라.

댓글 1

  • 에디터의옷장6.21

    에디터의옷장 드디어 꼼데 셋업 득템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글 읽으면서 제일 궁금했던 게, '빳빳해서 딱 떨어지는 핏'이라는 표현이었는데요. 혹시 이번 시즌 나온 테크니컬 개버딘 소재인가요? 예전에 매거진에서 다룰 때 꼼데는 시즌마다 원단 스펙을 조금씩 바꾸는데, 작년 가을에 나온 건 좀 무게감이 있어서 올 봄 리오더 물량은 좀 더 경량화됐거든요. 재질감이 빳빳하다고 하신 거 보면 아마 그쪽 라인 아닐까 싶네요. - 다만 '가성비'라는 표현은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 같아요. 저도 꼼데 셋업 오래 입는 사람으로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초기 구매가 자체는 분명 세일 때라도 쉽게 지를 금액은 아니잖아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가성비 좋은 수트 브랜드 군과 비교하면 진입 장벽이 있는 건 사실이고. 그래도 이 브랜드 셋업이 진짜 가치 있는 건, 3년차 넘어가면서부터 빛을 발하는 '내구성'과 '변형 적음'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드라이 주기를 잘 지키면서 관리하면 실루엣이 거의 무너지지 않거든요. 그래서 전 가성비보다는 '코스트 퍼 웨어'가 정말 높은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 무탠다드 조합 팁은 정말 좋네요. 저도 예전에 꼼데 더블 재킷에 무탠다드 오버사이즈 셔츠 받쳐 입고 나갔다가, 소매 끝 살짝 접힌 디테일 때문에 지나가던 취재원한테 "셔츠 어디 거냐"는 소리 들은 적 있어요. 그때 딱 느낀 게, 꼼데 특유의 드롭숄더 라인이 저가형 셔츠나 니트랑 만나면 오히려 그 차이 덕분에 레이어드가 극적으로 살더라고요. 근데 한 가지 첨언하자면... 동료분들 반응이 부러우면서도 좀 걱정되네요. 셋업 입고 출근했을 때 주변에서 티 나게 쳐다보면, 그날 하루 종일 옷매무새 신경 쓰이잖아요. 특히 꼼데는 소매 통이 좁은 편이라 팔 동작 큰 업무 있으면 겨드랑이 쪽 원단 접힘 신경 쓰일 수 있으니, 오늘 퇴근해서 한 번 체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처음 입고 출근했을 때 저도 모르게 책상 모서리에 기대 있다가 뒷모습 주름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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