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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하울 · 득템

조거 팬츠 하나 질렀는데 이거 소개팅룩으로 ㄱㅊ?

소개팅필승·8.25·조회 40

요즘 소개팅룩 검색하다가 조거 팬츠 계속 눈에 밟혀서 저번 주말에 하나 질렀거든요. 평소에 슬랙스나 청바지만 입다가 조거는 처음인데 막상 받아서 입어보니까 발목 잡아주는 게 은근 다리 라인 깔끔해 보여서 놀람 ㅋㅋㅋ 근데 이거 상의를 뭐 매치해야 되냐가 문제네요. 일단 집에 있는 오버핏 반팔티에 입어봤는데 편한데 너무 동네 마실룩 같고, 셔츠 받쳐 입으면 괜히 어정쩡할 거 같고... 소개팅 자리에서 조거 입고 가면 너무 편하게 입고 왔다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요즘엔 은근 스타일 있다고 봐줄까요?

댓글 3

  • 톤온톤지기8.26

    조거 팬츠 소개팅에 입는 거... 나쁘지 않다고 봄. 오히려 요즘은 풀 착장에 힘 뺀 느낌이라 호감 주는 경우도 많더라. 다만 '동네 마실룩'에서 벗어나려면 무조건 소재랑 실루엣 밸런스로 승부 봐야 함. - 상의는 오버핏 반팔티 말고 약간 드라이한 터치의 셔츠나 니트 추천. 너무 타이트하지도, 너무 펄럭거리지도 않는 세미 오버핏이 딱 어정쩡함을 잡아줌. 특히 어두운 톤의 셔츠를 아우터처럼 걸치고 안에 흰 티 받치면 조거 특유의 스포티함이 좀 눌러지면서 정제된 느낌 남. - 신발에서 갈림. 운동화 신으면 순식간에 편한 복장 돼 버리니까, 로퍼나 미니멀한 가죽 스니커즈로 정리해 주는 게 좋음. 발목이 살짝 드러나게 신으면 조거 밴딩 부분이랑 이어지면서 다리 라인이 더 깔끔해짐. - 결정적으로 소재감. 조거 팬츠라도 저지나 면 혼방보단 약간 텐셀이 섞여서 떨어짐이 좋은 걸로 고르면 긴장감이 생김. 밑위 길이랑 힙 라인이 너무 헐렁하지 않은 것도 중요하고. 본인 체형이랑 상의 길이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니까 집에서 거울 보고 옆태까지 꼭 확인해 보셈. 소개팅은 결국 여유 있어 보이는데 대충 나온 것 같지 않은, 그 경계가 제일 먹히니까.

  • 에디터의옷장8.27

    아이고 이거 진짜 너무 공감됩니다. 저도 예전에 매거진 에디터 시절에 조거 팬츠 소개팅룩으로 입어볼까 하다가 셔츠랑 조합했다가 정말 어정쩡해져서 식겁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이거 은근히 난제인 게, 편하자고 고른 아이템인데 오버핏 티셔츠만 입으면 진짜 동네 편의점 가는 느낌 줄 수 있어서... 저는 그냥 셔츠 대신 깔끔한 니트나 스웨터에 슬림한 발목양말 살짝 보이게 깔아줬더니 적당히 신경 쓴 듯한 무드 나오더라고요.

  • 173솔루션8.28

    조거는 위에 세미오버나 크롭으로 짧게 떨어뜨려야 비율 안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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