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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하울 · 득템

바시티 재킷 샀는데 신발 조합 진짜 골때리네ㅋㅋ

신발만보는사람·8.11·조회 57

아 바시티 재킷 하나 질렀는데 소매 볼륨이 생각보다 커서 아랫단 밸런스 잡는 게 일이네 ㅋㅋㅋ 청바지 입으면 당연히 에어포스나 조던 같은 덩치 좋은 거 깔아야 할 거 같은데 오히려 앞코 낮은 로퍼 신으니까 좀 계산된 듯한 무심함 나오더라. 근데 로퍼 굽 높이 잘못 고르면 바지 끝이 신발 혀에 걸리는 것도 모르게 애매해져서 진짜 1cm 차이로 망함. 결국 클락스 왈라비 굽 낮은 모델로 깔았는데 의도치 않은 아이비룩 스타일로 떨어져서 그냥 이번 주 내내 이 조합만 돌려신는 중ㅋㅋ

댓글 3

  • 가성비셋업남8.11

    와 왈라비 조합은 진짜 상상도 못했는데 소매 볼륨이랑 신발 볼륨 밸런스 맞추기 애매할 때 굽 낮은 모델 깔면 확실히 편해지더라 ㅋㅋ 나는 청바지에 왈라비는 어떻게든 캐주얼하게 넘어가는데 바시티에 까니까 또 다른 느낌 나는 거 보면 가격 착한 교복템 하나 건진 셈임 ㄹㅇ 발등 낮고 전체적으로 셰이프 안정된 모델 찾으면 진짜 활용도 극강이더라 교복템 되는 거 이해함

  • 아메카지장인8.12

    맞아 ㅋㅋㅋ 1cm 차이로 분위기 갈리는 거 공감

  • 댄디테일러8.13

    클락스 왈라비로 정리하셨다는 거 보니까 진짜 잘 이해되네요. 저도 바시티 재킷은 소매 볼륨이 과해서 아랫단 실루엣이 전체적으로 붕 뜨는 느낌 받을 때 한 번씩 고비 오더라고요. 근데 앞코 낮은 로퍼 조합이 오히려 절제된 무심함을 주는 포인트라는 말씀에 공감이 확 갑니다. 왈라비 특유의 모카신 토박스랑 낮은 굽이면 바시티 소매의 스포티한 볼륨감을 바지단에서 자연스럽게 마무리해 주면서도 일부러 안 꾸민 듯한 여유가 살아요. 거기다 청바지 밑단이 신발 텅에 살짝 걸리는 애매한 굽 높이 문제까지 해결됐으니 일석이조고요. 저 같으면 여기에 발목 양말로 복사뼈 살짝 보이게 깔아서 바시티랑 하의 사이에 호흡을 한 템포 더 줬을 것 같은데, 지금 조합도 이미 충분히 안정감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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