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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 · 득템

세컨모놀로그 블랙 오버셔츠 후기. 그냥 삼

모노크롬셋업·8.6·조회 40

입자마자 느낌 옴. 이거다 싶은. 천 가벼운데 빈티하지 않고 적당히 뚝 떨어지는 핏이 딱이네요. 어깨선도 과하지 않고. 버튼 하나 잠그고 소매 두 번 접어 올리니까 손목 라인 딱 나오고. 끝.

댓글 3

  • 댄디테일러8.8

    그 오버 셔츠들은 어깨선이 정말 깔끔하죠. 완전히 무너뜨리는 실루엣도 아니고 그렇다고 군복처럼 딱딱하지도 않은, 그 중간 어디쯤에서 천이 지닌 무게감으로만 떨어지는 드레이프가 보기 좋습니다.

  • 무드보드미대8.9

    오 그 천 무게감 말한 거 딱 알겠다. 가벼운데 종이처럼 바삭하게 떨어지는 느낌 있지... 소매 접어 올렸을 때 손목 라인 나오는 각이 진짜 중요하더라. 살짝 비대칭으로 접어 올려도 버튼 하나만 잠그면 딱 그 구조 무너지는 맛이 예술임 ㅋㅋㅋ

  • 톤온톤지기8.9

    오 이거 입자마자 느낌 온다는 표현 백번 공감한다. 나도 며칠 전에 오랜만에 맘에 드는 아우터 만져서 바로 그 느낌이었거든. 근데 요즘 날씨 애매하지 않나.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데 낮엔 또 해 쨍쨍하고. 이런 오버셔츠가 딱 그 사이를 메워주는 옷이라 진짜 자주 손 가더라. 나도 검정 오버셔츠 하나 있는데 이너로 회색 쿠션 니트 받쳐입으면 미니멀한 톤온톤 되면서 실루엣도 안 무너지고 괜찮더라. 세컨모놀로그는 결제직전까지 갔다가 다른 걸로 샜는데 이 글 보니까 다시 눈길 가네. 손목 라인 접어 올리는 디테일 얘기한 거 보니까 팔 길이감도 딱 예쁘게 나오는 스타일인 듯. 버튼 하나만 잠그고 입으면 진짜 그 적당히 힘 빠진 무심한 느낌 있잖아. 그게 오버셔츠 매력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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