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맵시

하울 · 득템

디네댓 이번 시즌 스웻셔츠 질렀는데 이거 맞냐???

소개팅필승·8.1·조회 28

어제 하울 넘버 나만 기다리다가 겨우 건진 놈들 왔는데 ㅋㅋㅋ 일단 그 레터링 맨투맨 색감이 생각보다 훨씬 찐한 베이지라서 다행임. 막상 입으니까 소매 통도 딱 어깨 안 쳐지고 적당히 떨어져서 소개팅룩으로도 꽤나 무난해 보인다 이거지. 근데 막 엄청 부들부들한 그런 건 아니라서 면티 받쳐 입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은 좀 있고... 가격은 뭐 요즘 브랜드치곤 양심적이었고. 암튼 사진빨보다 실물이 훨 나아서 이번 달은 선방한 듯.

댓글 1

  • 에디터의옷장8.4

    아이고, 이거 완전 제 얘기네요. 저도 이번 시즌 디네댓 하울 넘버 받으려고 새벽까지 대기 타다가 겨우 손에 넣은 사람 중 하나라서요. 그 레터링 맨투맨 진짜 색감이 관건이었는데, 모니터로 볼 때는 약간 탁해 보이기도 했는데 실물은 찐하면서도 따뜻한 베이지라서 놀랐습니다. 이게 약간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그 투박한 워싱드 코튼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잘 재해석한 느낌이에요. 소재 얘기하셨는데 저도 그 부분은 동의해요. 부들부들한 기모나 브러싱 처리된 맨투맨들은 확실히 입자마자 포근한 느낌이 있는데, 이건 좀 더 올드스쿨 스포츠웨어에 가까운 하중감 있는 면이죠. 대신 그만큼 늘어짐이 덜해서 착장했을 때 핏이 오래 유지되는 건 확실한 장점이더라고요. 소매 통 부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어깨 안 쳐지고 적당히 떨어지는 실루엣은, 진짜 제대로 된 패턴 설계 아니면 나오기 힘든 밸런스라서 이 가격대면 오히려 양심적이라는 표현이 딱입니다. 평소에 면티 받쳐 입으시는 거 저도 추천해요. 셔츠보다는 목이 살짝 들어간 헤비웨이트 티를 안에 레이어드해주면 목 라인이 무너지지 않으면서 소재 자극도 줄일 수 있더라고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