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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하울 · 득템

무스탕 하나 장만했는데 이거 완전 인생템 각이야ㅋㅋㅋ

백마니아·37분 전·조회 12

진짜 살까 말까 몇 년을 고민했는데 이번에 질러버렸다. 일단 무게가 생각보다 가벼워서 놀랐고, 어깨 빠질 거 같다는 걱정은 좀 덜었음ㅋㅋㅋ 근데 진짜 문제는 이 무스탕이랑 같이 들 가방이 마땅치 않다는 거... 스웨이드 질감에 금장 포인트가 살짝 들어가 있어서 가방도 금속 컬러 통일시키려니 갑자기 내 가방들이 다 은장인 게 보이는 거다. 가죽끼리 겹치면 또 촌스러워질까봐 고민인데, 무스탕 태생이 좀 투박한 느낌 있다 보니까 너무 미니멀한 토트백 들면 따로 놀 것 같고... 차라리 여유 있는 버킷백에 숄더 스트랩 바꿔서 크로스로 툭 걸치는 게 낫나? 건조기 돌린 거 완전 내 얘긴 줄ㅋㅋㅋㅋ 고민하다가 결국 제일 무난한 블랙 레더 크로스백 작은 걸로 골랐는데, 확실히 어깨에 뭔가 걸려 있으니까 무스탕 특유의 벙벙함이 좀 덜해 보여서 괜찮더라. 담엔 탄 컬러도 도전해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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