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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하울 · 득템

동묘에서 건진 90년대 메리제인... 이 맛에 구제 못 끊음

구제수집가·6.5·조회 0

주말에 동묘 갔다가 진짜 예상치 못한 득템함. 한 귀퉁이 상자에 처박혀 있던 90년대 국산 메리제인인데 오히려 이 구린 디테일이 더 맘에 들었음. 굽은 거의 3센치 정도에 굵직해서 신고 종로 골목 3시간 걸어다녔을때도 발이 편하더라. 굽 닳은 거 보니 전 주인도 제법 애정했던 티 나고. 광은 좀 죽었지만 내 발에 딱 맞는 그 느낌? 오늘부터 얘는 내꺼임

댓글 5

  • 3년차직장인6.5

    오 동묘에서 이런 거 건지면 진짜 찐득템인데ㅋㅋ 근데 굽닳은건 괜찮아도 밑창 경화된 거 아닌지 함 체크해봐 몇 번 신다가 갑자기 바스라질 수도 있어서 구제 구두는 밑창 보강 필수더라

  • 워킹맘코디6.6

    아, 이거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 근데 혹시 앞코 부분 안쪽 가죽 많이 까졌나요? 예전 구두는 겉은 멀쩡해도 안쪽이 약해서 깔창 하나 깔아야 제대로 신을 수 있더라고요.

  • 전역후패션리셋6.6

    와 진짜 90년대 거면 밑창 재질이 요즘 거랑 달라서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 수선집에서 밑창 한 번 갈아 신는 게 좋을걸요.

  • 원단깐깐러6.6

    굽 닳은 걸로 봐선 전 주인 발걸음 습관이 좀 있었나 보네요. 안창도 교체 한 번 고려해보시길. 가죽 갑피 상태는 어떤가요? 90년대 국산이면 저가형은 피혁이 아니라 합성피혁일 확률이 높아서 장기 보존하려면 슈트리 필수고 통풍 신경 안 쓰면 코팅 갈라집니다.

  • 신발만보는사람6.6

    오 굵은 굽에 3cm면 데일리로 진짜 편하겠다 ㅋㅋ 근데 90년대 국산이면 라스트가 좀 좁게 나왔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발볼은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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