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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오늘은 70년대 아카이브 프린트 스카프로 포인트 줬어요

빈티지록셔리·7.8·조회 10

발목 그늘 실루엣이 진짜 전체 무드를 살리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차분한 톤의 코트에 맨살이 닿는 목 부분이 허전해서, 오래된 70년대 에르메스 트윌리 대신 좀 더 낡은 아카이브 프린트 실크 스카프를 빼서 느슨하게 한 번 묶었거든요. 이 얇은 실크가 목선에서 흘러내리는 은은한 광택과 40년 가까이 세월을 먹은 염료의 번짐이 오히려 오늘 무채색 코디의 유일한 완성 포인트였네요. 빈티지 스카프 하나의 텐션 감이 결국 룩의 연식을 결정짓는 것 같아서 묘하게 뿌듯했던 하루였습니다.

댓글 1

  • 소개팅필승7.8

    와 이거 완전 내 취향이다. 진짜 스타일 아는 사람은 확실히 디테일이 다르더라. 나도 소개팅 나갈 때 뭔가 허전한데 악세사리 부담스러울 때 목에 스카프 한 번 둘러주면 여자들 반응이 확실히 달라. 특히 말한 것처럼 새거 번쩍번쩍한 것보다 저런 세월 먹은 빈티지 실크가 은근하게 광택 돌고 염색 번진 게 오히려 얼굴을 더 따뜻하게 살려주는 거 있지. 일반 남자들이 절대 신경 안 쓰는 포인트라 경쟁력 쩔어 ㅋㅋㅋ 다음 소개팅 때 나도 집에 있는 낡은 스카프 하나 빼서 포인트 줘봐야겠네. 정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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