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착장
빈티지 체인에 펜던트 섞어서 레이어드하니까 진짜 맵시 난다
구제수집가·9.3·조회 59
요즘 레이어드 주얼리 꽂혀서 동묘 구제상가 뒤지다 건진 90년대 메탈 체인들이랑 옛날 펜던트 이것저것 섞어봤는데 ㅋㅋㅋ 진짜 이런 건 신상으로 맞추면 돈 깨지는데 빈티지는 몇천원대로 끝나니까 맛이더라. 얇은 로프체인 두 개에 좀 굵직한 커브체인 하나 걸고, 거기에 옛날 십자가 펜던트랑 작은 로켓 하나 달았는데 은근 무게감이랑 층 쌓이는 게 딱 레트로 무드 살아남. 팁인데 체인 길이는 45센치랑 55센치 섞어야 가슴 부분에 자연스럽게 레이어드 되서 티셔츠 목 라인 타고 흘러내리는 실루엣이 예쁘더라, 다 같은 길이면 그냥 덩어리로 보여서 별로였음. 악세사리 덕지덕지 붙이는 거 한 번 맛들이면 못 끊는다니까 ㅋㅋㅋ 오늘 코디는 올드스쿨 밴드티에 리바이스 501 빈티지 조합했는데 체인 세 개 걸치니까 딱 90년대 인디록 바이브 나서 맵시 인정. 구제 주얼리는 관리 좀 귀찮긴 해도 변색된 느낌이 오히려 분위기 있어서 그냥 살짝 닦아 쓰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