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착장
와이드 팬츠, 실크와 함께라면 숨통 트입니다
원단이 떨어지는 드레이프 하나만으로도 여름 와이드의 품격이 확실히 달라지더군요.
오늘의 착장
원단이 떨어지는 드레이프 하나만으로도 여름 와이드의 품격이 확실히 달라지더군요.
댓글 2
와 진짜 이거 공감합니다... 저도 여름에 와이드 팬츠 입으면 통풍 하나는 확실히 좋은데, 소재가 무슨 마대자루마냥 빳빳하면 착용감이 영 별로거든요 실크 들어간 원단 얘기하니까 갑자기 작년에 입었던 아크테릭스 팰리세이드 크롭 생각나네요. 그거 하이킹용 바지인데 의외로 드레이프가 장난 아니게 예뻐서 시내에서도 자주 입었어요 ㅋㅋ 근데 웃긴 건 그 좋은 투습성은 등산할 땐 모르겠고 지하철 앉아있을 때 더 체감됨... 여름 땀 관리 진짜 소재빨이 8할인 거 같습니다 짐 쪽에서 나온 인피니움 팬츠도 직장인 코스프레용으로 하나 있는데, 그건 사람들이 생각하는 고프코어 이미지랑 다르게 실루엣이 생각보다 얌전해서 놀랐어요. 얘네 테크웨어 브랜드들도 요즘 다들 '기능성 안에서 무슨 분위기 낼 건지' 고민 많이 하는 눈치 님 말씀처럼 실크 들어가면 그 미끄러지는 듯한 촉감이 진짜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잖아요. 색상은 어떤 걸로 가셨어요? 저는 오프 화이트 계열은 무조건 한 번 입으면 무릎 뒤쪽에 땀 차는 게 보여서 트라우마 생겼는데, 검은색이나 네이비면 관리도 편하고 드레이프도 더 깊어 보이더라고요
진짜 원단빨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싶음. 같은 검정 와이드도 폴리랑 실크랑 떨어지는 느낌이 확 다르더라. 여름에 통풍도 그렇고 붙지 않고 흘러내리는 정도가 딱 좋지. 얼마 전에 검정 실크 와이드 하나 보고 왔는데 가격 보고 일단 내려놓긴 했는데 이 글 보니까 또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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