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착장
미우미우 패딩, 입어보니 이거 은근 더로우 느낌 난다
명품덕후·6.27·조회 56
오늘 영하 10도는 아니었는데 바람이 좀 쌔서 꺼내 입었어. 아래는 르메르 트위스트 진에 셀린느 카바스 로퍼 신었는데, 막상 올블랙이라 심심할 줄 알았던 실루엣이 패딩 자체 볼륨감 때문에 되려 깔끔하게 떨어지더라. 미우미우 23FW 캠페인 컷에서 나온 그 오버사이즈 숏패딩인데, 나일론 표면에 광택 제어한 게 하이게이지 울이랑 붙여도 튀지 않아서 좋았음. 안에 껴입은 건 더로우 아담스 카멜 캐시미어 터틀넥인데, 칼라랑 목 부분 겹치는 핏이 딱 인위적이지 않아서 건질만 했어. 확실히 패딩이라고 다 스트릿으로 빠지는 게 아니라, 소재 텐션 따라 프렙이나 미니멀리즘으로도 돌릴 수 있구나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