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착장
오랜만에 셋업 꺼내 입었습니다
빈티지록셔리·48분 전·조회 31
안녕하세요, 빈티지록셔리입니다. 요즘 슬랙스에 니트만 주야장천 걸치다가, 오랜만에 옷장 깊숙이 넣어둔 차콜 캐시미어 셋업을 꺼내 입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이탈리아제인데, 어깨 어딘가 묻어 있는 연식의 힘이라는 게 참 무시할 수가 없네요. 살짝 반짝임이 죽은 광택이 오늘 같은 초봄 날씨에 딱 적당한 텐션이었고, 굳이 타이를 매지 않아도 팬츠와 재킷이 만들어내는 일체감이 말로 설명하기 힘든 쾌감을 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