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착장
코치 재킷 하나로 보는 가을, 의외로 쓰임새 좋네
프레피보이·2시간 전·조회 9
얼마 전에 눈여겨봤던 코치 재킷 드디어 손에 넣었다. 딱 봤을 때는 그냥 평범한 카라리스 아우터 같았는데, 막상 입어보니 이게 참 묘하게 클래식한 무드가 살더라. 오늘은 여기에 연한 옥스포드 셔츠 받쳐입고 베이지 치노 팬츠에 다크 브라운 로퍼 신었는데, 과하지 않은 선에서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이다. 패치 포켓이랑 단추 디테일이 은근 멋스러워서 액세서리 얹을 필요도 없고, 적당히 오버핏으로 걸치는 맛이 있는 옷이야. 보통 이런 스타일은 가을 초입에나 입는 거 아니냐는 편견 있던데, 안에 메리노 니트 하나 더 껴입으면 늦가을까지도 무난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