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맵시

오늘의 착장

맥시멀리즘이라기엔 너무 조용한데, 그냥 내 맘대로 입은 하루

톤온톤지기·40분 전·조회 21

요즘 맥시멀리즘이라길래 뭔가 화려하고 떠들썩한 느낌 생각했는데 막상 꺼내 입으니 그렇지도 않더라. 베이스는 그냥 유니클로U 코튼 셔츠에다가 폴리 소재 와이드 팬츠였고, 여기에 작년에 동묘에서 건진 올드 머플러랑 팔찌 두어 개 겹쳐 채운 정도였거든. 근데 거울 앞에서 보니 이게 은근히 과해서 귀엽다는 생각이 들더라. 보통은 별 생각 없이 톤 맞추고 끝내는데 오늘은 뭔가 더 끼얹고 싶은 날이었나 봐. 이렇게 입고 나가면 저 아는 동생은 '어디서 좀 줍고 왔어?' 이러겠지만 그냥 내가 즐거우면 된 거지.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