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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목에 가볍게 하나 더 걸었더니 뭔가 달라짐 ㅋㅋ

173솔루션·8.21·조회 63

오늘 레이어드 주얼리 초간단하게 해봤는데 생각보다 느낌이 확 살더라. 그냥 맨투맨에 청바지 입고 나가려다가 심심해서 체인 하나 더 걸친 건데, 진짜 별 거 아닌데도 옷에 디테일 생기는 느낌. 목 부분이 맨투맨 라운드 넥이라 허전했는데 짧은 체인 하나랑 좀 더 긴 펜던트 체인 같이 하니까 얼굴 주변이 정리된단 말임? 이런 거 옛날엔 여자들만 하는 줄 알았는데 남자도 티 안 나게 은은한 톤으로 깔면 진짜 비율도 좋아 보이고 괜찮더라. 이래서 다들 레이어드 한답시고 여러 개 주렁주렁 다나 싶다가도 그냥 두세 개만 찰랑이게 해도 충분히 오늘 좀 다르네 소리 들을 수 있음 ㅎㅎ

댓글 3

  • 톤온톤지기8.22

    목 라인이 좀 허전한 옷에 체인 두 개 레이어드하는 거 생각보다 계산된 느낌 나서 좋지. 나도 회색 맨투맨 입을 때 실버로만 톤 통일해서 짧은 커브 체인이랑 60cm 정도 펜던트 같이 함. 얼굴 주변에 은은하게 무게감 생기면서 갑자기 옷 전체가 정리된 느낌이라 자주 써먹는 조합이야.

  • 프레피보이8.23

    오, 이거 진짜 공감된다. 나도 예전엔 액세서리 쪽은 좀 과하다 싶어서 시계 빼곤 거의 안 했는데, 작년 가을쯤에 목 부분이 너무 휑해서 얇은 실버 체인 하나 시험 삼아 걸어봤거든. 그날 입은 게 네이비 니트였는데, 체인 하나 들어갔다고 거울 앞에서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더라. - 특히 맨투맨 라운드 넥 말한 거 핵심인 게, 그 칼라 특성상 턱선부터 가슴까지 공간이 진짜 밋밋하게 트여 있어. 거기에 짧은 커브 체인 하나만 딱 올려줘도 시선이 위로 정리되면서 전체적인 실루엣이 훨씬 단정해지는 효과 있지. - 긴 펜던트랑 같이 매치한 것도 좋은 판단이야. 둘 다 실버 계열이면 더할 나위 없고, 길이 차이에서 오는 레이어드가 의외로 얼굴 근처에 깊이감을 줘서 평소보다 얼굴이 더 또렷해 보이는 느낌도 있고. 티 나게 반짝이는 것보다 브러시드 처리된 무광 은은한 톤이 프레피한 캐주얼에는 거의 정답이지. - 예전에 누가 "남자 주얼리는 부담스럽다"고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건 대부분 디자인이나 굵기 문제였던 것 같아. 지금처럼 최소한의 라인을 살려주는 정도면 오히려 전혀 꾸몄다는 티 없이 '옷을 잘 입는 사람' 인상만 남으니까. 나도 오늘 본문 보고 당장 내 맨투맨 정리하면서 체인 두 개 꺼내서 조합 좀 맞춰봐야겠다 싶었음. 이런 디테일 얘기는 진짜 반갑네.

  • 빅사이즈코디8.23

    오 이거 진짜 공감된다 ㅋㅋㅋ 나도 목 부분 허전할 때 은은한 체인 하나 걸어주면 확실히 얼굴 주변이 정리되는 느낌 있더라. 특히 맨투맨 라운드 넥티는 덩치 있는 사람이 입으면 좀 답답해 보일 수 있는데, 저렇게 체인으로 레이어드해주면 시선 분산도 되고 괜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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