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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코티지코어...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어서 그냥 함 밀어봤다 ㅋㅋ

모노크롬셋업·8.15·조회 34

코티지코어 무드라는 게 화이트나 베이지 같은 말랑한 색감이 거의 필수더라고. 내 옷장엔 그런 거 없으니까 그냥 오트밀? 염색 안 한 린넨 마 느낌 나는 크림색 셔츠에 다크 그레이 와이드 팬츠로만 맞춰입음. 꽃무늬 대신 소매 통이 널찍한 디테일이랑 천 주름으로 채워봤는데, 나름 빈티지한 시골집 커튼 같은 무드 약간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 ㅋㅋ

댓글 2

  • 그런지락8.17

    솔직히 난 별로던데. 코티지코어라는 거 자체가 색감이랑 소재가 8할은 먹고 들어가야 되는 무든데, 그걸 본인 옷장에 없는 색으로만 어거지로 채우려니까 시골집 커튼인지 뭔지 애매해지는 거 아님? 린넨 셔츠에 다크 그레이 와이드면 그건 코티지가 아니라 그냥 편하게 입은 자연주의 노인성 패션 되기 쉬움ㅋㅋ - 꽃무늬 대신 소매 통이랑 주름으로 채웠다는데 그건 코티지코어가 아니라 '린넨 러버스'지. 결국 코티지라는 게 꽃, 레이스, 말랑한 파스텔 없이는 성립이 안 되는 무드 같음. - 그 크림색 셔츠 자체는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하의가 문제다. 다크 그레이 와이드 팬츠는 빈티지 무드랑은 몰라도 코티지랑은 결이 존나 안 맞아. 차라리 오트밀 계열 면바지나 밝은 데님으로 갔으면 덜 어색했을 듯. - 뭐, 도전은 인정한다. 나도 저런 거 하다가 동네 아저씨 빈티지 창고 지기 된 적 많아서 할 말 없긴 한데ㅋㅋㅋ

  • 소개팅필승8.17

    근데 이런 날에 린넨 입으면 진짜 감성 살리기 좋지 않냐. 나도 어제 입으려고 꺼냈다가 손에 붙는 바람에 다시 집어넣음 ㅋㅋㅋ 오트밀색이면 얼굴도 화사해 보였을 듯. 소개팅 시즌엔 무채색보다 이런 색이 첫인상이랑 말투까지 부드러워 보여서 괜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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