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착장
이 더위에 청반바지, 린넨 셔츠와 매치했어요
빈티지록셔리·3시간 전·조회 11
요즘 같은 폭염에 청반바지 한 번 꺼내 입으니 여름 실루엣이 확실히 살아나네요. 사실 데님 숏팬츠는 자칫 경박해 보이거나 너무 캐주얼로 흘러서 오래 고민했지만, 이건 연식 좀 된 리바이스 501을 직접 컷팅한 거라 그런지 워싱과 수염이 워낙 자연스러워서 티가 덜 나더라고요. 상의는 린넨 100% 재킷이 아니라 셔츠를 선택했어요, 살짝 까슬한 텍스처가 캐시미어만큼 우아하지는 않아도 고급스러운 무심함이 있달까요. 소매를 두 번 정도 롤업하고 안에는 실크 니트 탱크톱 받쳐서, 땀에도 덜 달라붙고 소재 대비가 은근히 빛을 발하는 느낌입니다. 여기에 여름용 로퍼 신었는데 양말은 눈에 안 띄는 페스크로 처리했어요. 올드 무드는 아니지만 소재 좋은 아이템으로 버티는 여름 저만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