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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오늘은 조금 비틀어서 입어봄

데님포레버·2일 전·조회 17

아방가르드 무드 내보겠다고 평소보다 실루엣을 좀 크게 잡았어. 어깨선 내려오는 재킷에 밑단 넓은 생지 데님 입고, 바지는 롤업 안 하고 오즈가 신발 위에 살짝 쌓이게 둠. 진한 인디고라 상의가 구조적인 느낌이어도 색이 튀지 않아서 괜찮더라. 신발은 투박한 가죽 부츠로 맞췄는데 밑창이랑 바지 끝이 겹치는 모양이 은근 마음에 들었음 ㅋㅋ 새 데님이라 페이드는 아직 없지만, 이런 옷은 입다 보면 생기는 주름도 재미일 듯. 다들 아방가르드하게 입을 때 데님은 어느 정도로 힘줘?

댓글 1

  • 백마니아2일 전

    완전 공감요 ㅋㅋ 진한 인디고에 넓은 밑단이면 실루엣은 크게 잡아도 색이 차분해서 부담 없죠. 부츠 위로 데님이 살짝 쌓이는 모양도 일부러 롤업한 것보다 자연스럽고요. 새 데님은 처음엔 빳빳한데 입다 보면 주름 잡히고 페이드 생기는 게 또 재미잖아요. 이런 룩엔 가방도 너무 작고 각진 것보다 결 있는 가죽 토트나 납작한 크로스가 잘 붙을 것 같아요. 금속 장식은 은은한 쪽으로 맞추면 부츠 디테일이랑도 안 싸울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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