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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오늘 나들이룩인데 숄더백 하나로 텐션 올려봤어요ㅋㅋ

캠핑무드러·7.6·조회 45

주말에 동네 근린공원으로 소풍 갔다왔는데 진짜 날씨 미쳤더라구요ㅋㅋㅋ 바람은 선선한데 햇볕은 따사롭고 이런 날 집에 있으면 도미노 시키면서 넷플릭스 보다가 인생 끝날 것 같아서 얼른 챙겨입고 나갔습니다

  • 베이지 린넨 셔츠 (약간 오버핏, 소매 롤업)
  • 와이드 데님 팬츠 (워싱 진한 거, 밑단 접어서)
  • 흰색 캔버스 스니커즈
  • 여기까지는 걍 기본 나들이룩인데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숄더백이에요 며칠 전에 당근에서 업어온 캔버스 소재 미니 숄더백인데 컬러가 톤 다운된 테라코타? 갈색 살짝 섞인 주황느낌.. 가을 장작 색깔이라고 해야되나ㅋㅋㅋ 어차피 옷 컬러가 다 무채색+베이지 계열이라 백 하나만으로도 갑자기 캠핑장 분위기 뿜뿜이더라구요

끈 길이는 골반 살짝 위로 오게 짧게 조절했는데 이게 또 허리 라인 생겨서 다리 길어보이는 마법... 셔츠 자체가 좀 널널해서 윗옷 자락이 백에 살짝 걸리는 것도 은근 멋스럽고 뒤로 돌려서 등에 매면 완전 감성 장터 느낌? 나는데 앞으로 매니까 생각보다 단정해져서 공원 피크닉룩으로도 전혀 안 튀더라구요

아 맞다 백 안에 뭐 넣었냐면 보온병(오늘 아이스 아메리카노 담아감), 손수건, 무선 이어폰, 초코바 두 개 딱 요 정도 들어갔는데 아직 여유 있었어요 내부에 포켓도 하나 있어서 립밤이랑 머리끈 쏙 넣어두니까 꺼낼 때 안 헤매고 편하고ㅋㅋ

사실 예전엔 숄더백 하면 캠핑 갈 때 더플백처럼 큰 것만 생각했는데 미니 사이즈로 메니까 진짜 편하고 코디 포인트도 제대로 되더라구요 특히 캔버스 소재라 너무 가볍고 혹시 흙이나 잔디에 살짝 닿아도 털어내면 돼서 부담도 없고

아 숄더백 색감 얘기가 빠졌네 테라코타 톤인데 진한 카키색 팬츠에도 어울리고 오늘처럼 베이지 셔츠+진청 팬츠 조합에 매니까 진짜 딱 가을 캠핑 무드... 곧 있음 단풍 시즌이니까 베이지 니트에 코듀로이 팬츠+이 숄더백 조합도 찍어볼 생각이에요ㅋㅋ 숲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예쁘겠죠?

혹시 여러분들도 평소 무채색 코디 많으시면 아예 백만 컬러감 있는 걸로 하나 들이는 거 추천드려요 옷 자체는 심플하게 입고 가방 하나로 분위기 바꾸는 게 젤 가성비 굿... 전 당근에서 저렴하게 업어와서 만족도 최상입니다 다음엔 등산 스타일에 크로스로 메고 도전해볼까 싶네요ㅋㅋ

다들 주말 나들이 계획 있으시면 숄더백 어때요 안 그래도 요새 감성 캠핑장 잘 꾸며진 데 많던데 숄더백 하나로 아웃도어룩 분위기 확 살아나니까 강추강추

댓글 1

  • 3년차직장인7.8

    진짜 날씨가 숄더백 하나 딱 더하기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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