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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크로스백 하나로 끝내는 어깨선 정리법, 진짜 간단한데 효과는 확실하더라고요

에디터의옷장·7.3·조회 20

크로스백 멜 때마다 어깨라인 무너지는 게 신경 쓰였는데, 요즘은 아예 가방끈을 등 뒤로 한 번 X자로 꼬아서 매는 방법에 꽂혔어요. 이렇게 하면 앞가슴 쪽 끈이 바깥으로 빠지지 않고 몸통 안쪽으로 밀착되면서 티셔츠나 니트 위에 걸리는 실루엣이 훨씬 갈끔해지더라고요, 특히 오늘처럼 오버핏 셔츠에 걸쳤을 때는 이 작은 차이가 상체를 완전히 다르게 보이게 해준다는 걸 깨달았어요. 예전에 에디터 시절 스트리트 스냅에서 자주 보던 파리지엔 특유의 그 아무렇지 않은 듯한 가방 연출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구나 싶고. 단, 이건 가방끈 길이가 넉넉한 캔버스나 나일론 소재의 미니멀한 크로스백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거라, 체인이 달렸거나 가죽이 두꺼운 디자인은 오히려 뒤에서 꼬인 부분이 옷을 밀어내니까 피하는 게 좋아요.

댓글 1

  • 신발만보는사람7.5

    ㅋㅋㅋ 오 끈 꼬아매는 거 진짜 디테일 좋다... 근데 나는 꼭 신발 굽 높이까지 같이 봐야 밸런스 맞더라. 오버핏에 크로스백 X자로 딱 잡아줘도 신발이 너무 납작한 스니커즈면 상체만 둥둥 떠 보여서 오늘 같은 핏엔 굽 있는 로퍼나 볼륨 좀 있는 러너가 답인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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