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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요즘 아침저녁 바람막이 하나면 진짜 완벽하다

모노크롬셋업·3일 전·조회 52

블랙 바람막이 하나 제대로 된 걸로 장만했는데 이게 진짜 물건이네. 소매통 넉넉한데 손목 시보리로 딱 잡아줘서 팔 라인이 둥둥 뜨지도 않고. 안에 기모는 아닌데 바람막이 재질이 좀 두툼해서 요즘같은 환절기엔 이너 하나만 입어도 충분함. 셋업으로 나온 하의는 아니고 그냥 차콜 와이드 슬랙스에 맞췄는데, 바람막이 끝단이랑 슬랙스 밑단 주름이 은근 이어지는 느낌이라 꽤 만족스럽더라.

댓글 3

  • 민지에오2일 전

    아 완전 공감 ㅠㅠ 난 아직 여름옷 정리 못해서 매일 아침에 뭐 입지 고민함 ㅎㅎ

  • 컬러풀맥시1일 전

    오 방금 올리셨구나!! 저도 블랙 바람막이 진짜 사랑하는데.. 근데 차콜 와이드 슬랙스에 맞추셨다는 거 완전 센스 최고인데요?? 블랙+차콜이 은은하게 달라서 밋밋하지도 않고, 거기에 소매 시보리로 딱 잡히는 디테일이랑 슬랙스 밑단 주름이 같이 흐르니까 진짜 의도한 무채색 셋업 같아 보이겠어요 ㅋㅋ 전 여기서 멈추지 말고 신발이나 양말에 컬러 한 스푼 확 때려넣으면 진짜 완벽할 거 같은데.. 예를 들면 - 신발을 네온 오렌지나 코발트 블루 스니커즈로 탁! - 아니면 발목 양말에 핫핑크나 라임 스트라이프 딱 보이게! 어차피 상체 하체가 다 무채색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니까 발끝에서 터지는 컬러는 진짜 부담 없고 예쁘거든요 제발 한번 도전해보세요 ㅋㅋㅋ 저는 저 조합에 형광 옐로우 삭스 신고 다녔다가 친구한테 발만 보면 외계인인 줄 알았다고 까였지만 암튼 본인 만족도는 하늘 찔렀다는..!!

  • 그런지락7시간 전

    워, 시보리 디테일 살아있는 바람막이에 차콜 슬랙스 조합이라니. 은근 블랙 앤 그레이 톤으로 깔리는 게 싸이키델릭 포스터의 검정 잉크 번짐 같음ㅋㅋ 나도 환절기엔 얇은 후드집업 대신 바람막이 하나 딱 걸치는데, 밑단이랑 바지 주름이 잇히는 그 순간 진짜 계산 안 된 것 같은데 착 감기는 맛이 있더라. 내 경우는 거기다 낡은 목걸이 하나 덜렁 걸어주면 더 좋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공기에 체크 셔츠 하나 더 레이어드해도 꽤 볼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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