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맵시

오늘의 착장

시크한 척 하다가 목은 시려움 ㅋㅋ

시티보이무드·8.20·조회 48

오늘은 좀 다크하게 가고 싶어서 올블랙에 가까운 시크룩으로 맞춰봄. 스텐카라코트에 기장 살짝 긴 니트, 발목에서 떨어지는 와이드 슬랙스에 로퍼 신었는데 전체적으로 톤이 묵직하니까 실루엣이 은근 잘 잡히더라. 근데 시크하게 가려고 이너를 얇은 검정 니트 입었더니 코트 깃 사이로 바람 그냥 직통으로 들어옴 ㅋㅋㅋ 시크함은 온도와 타협이 안 되는 것 같음. 그래도 컬러 블록 없이 질감 차이만으로 밸런스 주니까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은 그런 착장이었음. 로퍼에 검정 양말 살짝 보이게 한 건 거의 무의식인데 이 정도가 딱 깔끔한 것 같고, 사실 시크룩은 액세서리 빼는 게 제일 어렵더라. 막상 거울 보면 뭐 하나 더 걸치고 싶어지는데 오늘은 참음 ㅋㅋ

댓글 2

  • 모노크롬셋업8.20

    질감 차이만으로 무드 내는 거 굉장히 좋은 접근인데, 딱 그 지점에서 기능성까지 챙기려면 소재가 관건이더라. 나도 얇은 블랙 니트 입을 땐 목을 좀 포기하거나, 아니면 메리노 울 초경량 티셔츠를 이너로 깔아. 어차피 겉으로 안 보이는데 보온은 확실히 잡아줘서 코트 핏도 살고 목도 덜 시려움. 로퍼 대신 블랙 레더 첼시부츠였어도 발목 잡아주면서 한층 더 완성도 올라갔을 듯.

  • 컬러풀맥시8.20

    이너가 별로인 거 같은디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