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착장
청바지 유목민이었는데, 결국 스키니로 돌아왔네요
빈티지록셔리·1시간 전·조회 35
요즘 와이드 팬츠가 대세라 저도 한동안 따라가 보려고 꽤 애썼는데, 아무래도 제 체형엔 스키니 진이 제일 무난하게 떨어지는 것 같아요. 몇 년 전에 산 타이트한 블랙 진을 다시 꺼내 입고 위에는 어깨선 살짝 떨어지는 헤리티지 브랜드의 오트밀 컬러 캐시미어 니트를 걸쳤더니, 오히려 지금 유행과 다른 결이 섞여서 빈티지 느낌이 더 사는 묘한 맛이 있더라고요. 발목은 그냥 삭스가 살짝 비치도록 자연스럽게 접어 올렸는데, 확실히 이런 코디에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가죽 로퍼 한 켤레가 제 몫을 해줘서 마음에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