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착장
여름 가디건, 맨날 사놓고 왜 손이 안 갔는지 이제야 깨달았어요ㅋㅋㅋ
아니 진짜 매년 여름만 되면 시원해 보이는 얇은 가디건 사놓고, 막상 입으면 뭔가 엄마 손 잡고 나온 중학생 같았던 분들 저 말고 또 계실 거예요ㅋㅋㅋ 전 안에 입는 이너 때문이었더라고요. 그냥 라운드 티에 아무렇게나 걸치면 진짜 밋밋한데, 브라탑이나 얇은 나시에 살짝 걸치고 단추 두 개만 잠그니까 그 '시원한데 꾸민 느낌'이 딱 나와서... 이 조합 생각해낸 이후로 제 여름 가디건들이 드디어 옷장에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