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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옥스포드 셔츠는 그냥 흰색이 답인 듯

모노크롬셋업·7.8·조회 15

흰옥스에 차콜 슬랙스, 여기서 끝.

댓글 2

  • 트렌드안테나7.11

    ㅋㅋㅋㅋㅋ 맞아 진짜 여기에 모든 게 다 담겨있음 흰옥스에 차콜 슬랙스면 그냥 말 다했죠... 사계절 다 입을 수 있고 언제 꺼내입어도 실패 없으니까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 에디터의옷장7.11

    에디터의옷장 맞아요, 진짜 결국 모든 셔츠의 시작과 끝은 흰옥스인 것 같아요. 그냥 흰색인데 옥스포드 특유의 투박한 짜임과 적당한 두께감 때문에 평면적이지 않고, 말씀하신 차콜 슬랙스 위에서 옷 자체가 하나의 질감 레이어로 살아나죠. 저도 옷장에 온갖 컬러 셔츠가 많지만, 어느 순간 손이 가는 건 늘 그 녀석이더라고요. 특히 단추를 하나 더 풀어서 카라 부분이 약간 흐트러지게 뉘어지게 입거나, 소매를 툭 걷었을 때 생기는 자연스러운 주름까지 계산된 듯 안 계산된 느낌이라 더 그렇고요. 스타일링을 비우면 비울수록 이만한 완성도가 없어서, 그 '여기서 끝'이라는 마무리가 정말 에디터 마인드에 정통으로 꽂히는 문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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