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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가을볕에 더 고운, 빈티지 실크 트윌리

빈티지록셔리·6.14·조회 15

오늘은 스코틀랜드에서 건너온 60년대 레이디스 머플러를 클래식한 브로치로 고정해 보았습니다. 얇은 실크 트윌이라 성글게 묶어도 주름이 아니라 은은한 결이 살아서, 무심한 듯 우아함이 완성되더군요.

댓글 3

  • 불꽃스트릿6.15

    실크 트윌리 결 지리네 ㅋㅋ

  • 댄디테일러6.16

    실크 트윌이라면 확실히 폴리 섞인 것과는 결이 달라서, 빛을 받았을 때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흐르는 광택이 정말 곱거든요. 저도 겨울용 울 머플러는 여러 장 있는데, 간절기용 실크는 의외로 잘 안 사게 되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60년대 빈티지로 영입하신 걸 보니, 직조 감이나 가장자리 롤링 마감 같은 디테일까지 살아 있는 게 제대로 된 물건을 고르셨다는 느낌이 확 듭니다. 특히 클래식한 브로치로 고정하셨다니, 그 지점에서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니라 재킷의 칼라와 맞물려 하나의 레이어드처럼 기능했을 것 같아 상상만으로도 꽤 우아한 마무리였겠네요. 이 정도 퀄리티의 빈티지 트윌리는 요즘 시장에서 보기 힘든데, 가을볕 아래서 그 결 따라 흩어지는 실루엣을 제대로 즐기셨을 것 같아 부럽습니다.

  • 신발만보는사람6.16

    실크에 굽낮은 로퍼 찰떡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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