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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착장

오버셔츠 하나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써먹는 중임

173솔루션·2시간 전·조회 40

요즘 오버셔츠 진짜 자주 꺼내 입는데 은근 코디하기 까다롭단 말이지? 나도 처음에 몇 번 실패하고 지금은 어느정도 답 찾아서 공유해봄

일단 내 체형이 키가 작은 편이라 오버셔츠 기장 잘못 잡으면 진짜 심각하게 숏다리 되어버림... 처음 샀을 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기본 기장으로 입었는데 거울 보고 충격 받았음 ㅋㅋㅋ 엉덩이 다 덮는 기장에 품까지 널널하니까 거의 숏팬츠 입은 강아지 같더라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무조건 하이웨이스트 하의랑 매치하거나 아니면 오버셔츠 앞섶을 열고 안에 크롭 느낌 티셔츠 넣는 거임. 그러면 오버셔츠가 길어도 다리 길이 비율이 살아서 그나마 낫더라

소재는 지금 여름이라 마 소재나 리넨블렌드 찾는데 이것도 진짜 중요한 게 구김 때문임. 싼 거 샀다가 앉았다 일어나면 등판에 주름 쫙쫙 져서 창피했음... 차라리 폴리에스터 섞인 걸로 사는 게 낫더라 실루엣도 잘 잡아주고 관리도 편해

색은 요즘 아이보리 계열 진짜 자주 씀. 카키색도 좋은데 더울 때 보면 좀 답답해 보여서 밝은 계열로 하나 장만했는데 완전 활용도 높음. 청바지에도 어울리고 검은색 슬랙스에도 받아줌

가을까지 생각하면 카라 있는 셔츠형보다 노카라에 툭 떨어지는 디자인이 더 낫더라. 요즘 아우터로도 입고 추워지면 안에 니트 받쳐입고 가능해서 진짜 꿀템임

  • 팁 요약하자면:
  • 내 체형(짧은 하체) 기준으로 무조건 엉덩이 반만 덮는 기장 찾거나
  • 길면 앞 열고 크롭티 매치해서 다리 비율 살리고
  • 여름엔 마혼방이 답 (구김 덜하고 시원해 보임)
  • 아이보리 계열이 더워도 청량해 보이니까 추천
  • 노카라 디자인이 가을까지 레이어드 하기 좋음

가격은 요즘 3만원대 후반에서 5만원 사이에도 괜찮은 거 많더라 브랜드 신경 안 쓰면 더 저렴하게도 가능하고

솔직히 한번 비율 맞추는 법 익숙해지면 오버셔츠만큼 편한 게 없더라. 통풍도 잘 되고 포켓 있어서 가방 없이 카드랑 핸드폰 넣고 다닐 수 있는 것도 장점임. 다들 혹시 오버셔츠 코디 실패담 있으면 공유해줘라 나만 실패한 건지 궁금하네

댓글 1

  • 빈티지록셔리1시간 전

    아, 기장 얘기 진짜 공감합니다. 오버셔츠라는 게 결국 '오버'가 주는 낙차와 여유가 생명인데, 이게 키와 맞물리면 단순히 크게 입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서요. 저도 예전에 어깨는 딱 맞는데 기장이 애매하게 엉덩이를 반쯤 덮는 린넨 오버셔츠 하나 잘못 들였다가, 허리선이 아예 사라지면서 상체만 길어 보이는 참사가 났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그 뒤로는 기장을 과감하게 재단하거나 아니면 아예 힙 위에서 딱 떨어지는 걸 고르는데, 확실히 끝단이 어디서 끊기느냐에 따라 실루엣이 완전히 달라지더군요. 말씀하신 것처럼 품까지 널널하면 하의와의 비례가 무너져서, 저는 오히려 어깨보다 기장과 밑단 벤츠를 먼저 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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