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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버킷햇 하나로 분위기 미쳤다 진짜 ㅋㅋㅋ (feat. 얼굴 작아보이는 개꿀팁)

트렌드안테나·7시간 전·조회 64

아니 솔직히 말해서 버킷햇 유행 끝난 줄 알았잖아 ㅋㅋㅋ 나도 작년에 엄청 신나서 이것저것 사 모았다가 올해 초에 서랍 속에 다 쳐박아뒀었거든? 근데 요즘 SNS 보니까 갑자기 또 버킷햇 난리야... 특히 데님 소재랑 코튼 립 특수 가공된 것들 진짜 많이 보이더라

아 근데 이게 웃긴 게 뭐냐면 ㅋㅋ 예전에는 그냥 얼굴 가리려고 눌러쓰는 느낌이었는데 요즘 각 잡힌 버킷햇들은 챙 깊이랑 크라운 높이가 완전 달라졌음. 챙이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고 적당히 떠 있어서 얼굴형 진짜 사기적으로 커버된다 진짜. 나 광대 있는 편인데 이거 쓰니까 진짜 옆라인이 갸름해 보여서 깜짝 놀람 ㅠ

내 최근 착장 하나 풀자면

  • 아 넘버링 이렇게 해도 되나? 그냥 풀게 ㅋㅋ 일단 상의는 오버핏 반팔 니트인데 어깨선이 살짝 드롭돼서 박시한 맛이 있는 거. 여기에 밑단은 진짜 살짝만 말아서 스티치 보이게 연출했어
  • 바지는 밝은 워싱 데님 와이드! 통은 넓은데 복숭아뼈 위로 딱 떨어지는 기장이라 답답해 보이지 않음. 이 조합이 진짜 버킷햇이랑 찰떡인게, 상체가 좀 과장된 느낌이면 얼굴이 더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 버킷햇 자체가 볼륨이 있으니까 오히려 어깨를 좀 키워줘야 밸런스가 맞는 느낌
  • 신발은 청키한 뮬! 뒤꿈치가 살짝 나와서 키높이 효과도 있고 발등이 가려지니까 다리 길어 보이는 착시까지 ㅋㅋㅋ 완전 꿀조합이야 이거

그리고 버킷햇 고를 때 진짜 중요한 꿀팁 하나 풀자면... 무조건 챙 안쪽에 와이어 들어간 걸로 사야 돼 진짜. 아무리 싸고 예뻐도 와이어 없으면 바람 불 때 개망신임 ㅋㅋㅋ 나 예전에 강남 한복판에서 챙 뒤집어져서 챙피했던 기억 있음... 와이어 있으면 내가 원하는 각도로 챙 구부릴 수 있어서 얼굴형 따라 커스텀 가능하다? 이게 진짜 핵심

색상은 요즘 크림, 아이보리 계열이 진짜 잘 나가더라. 블랙은 약간 식상하고... 근데 완전 흰색보다 살짝 노란끼 도는 오트밀이나 크림색이 얼굴색도 환하게 톤업돼 보이고 여름에도 안 더워 보여서 좋아. 얼마 전에 내가 산 데님 버킷은 완전 시그니처 텍스처가 살아 있어서 청자켓이랑도 매치되고 강력추천

아 참고로 귀걸이 포인트 주는 거 잊지 마 ㅋㅋ 뭔가 버킷햇 쓰면 귀가 살짝 가려지는데 여기서 체인이 살짝 긴 링귀걸이 하면 은근슬쩍 빛 반사되면서 진짜 여리여리해 보임. 나 이 조합 알고 나서 버킷햇 쓸 때마다 귀걸이 무조건 함 ㅋㅋ

담에 또 다른 팁 들고 올게 다들 버킷햇 자신 있게 쓰고 다니자 진짜 이거 완전 얼굴 자신감템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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