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착장
풀빌라 왔는데 사람이 나밖에 없음 ㅋㅋㅋ 리조트룩 실전 후기
세일헌터·5일 전·조회 18
오늘 착장 진짜 맘에 들어서 자랑하러 옴 ㅋㅋㅋ 사진은 사생활 이슈로 노노...
- 상의: 작년에 탑텐에서 산 린넨 블렌드 반팔 셔츠. 원래 3만원대였는데 세일할 때 냅다 60퍼 할인 먹여서 만원대에 겟했던 거 ㅋㅋㅋ 색상이 완전 아이보리라서 때 많이 탈 거 같았는데 한 시즌 입어보니까 오히려 때 걱정보다는 시원한 게 장땡임. 오늘 같은 날씨에 진짜 신의 한수
- 하의: 이건 무탠다드 와이드 리넨 팬츠 베이지. 이것도 작년 시즌오프에 샀는데 나 원래 하체 있는 편이라 와이드라도 허벅지 끼는 거 싫거든? 근데 이건 진짜 신기하게 핏이 떨어짐. 허리는 밴딩 아니고 버튼에 지퍼인데 허리 사이즈 딱 맞으니까 상의 넣어입어도 흘러내림 없더라
- 신발: 그냥 흰색 스니커즈 깔끔한 거. 이건 무신사 스탠다드에서 산건데 콜라보 이런 거 아니고 그냥 기본 라인. 근데 깔창이 말랑말랑해서 풀빌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어도 발 안 아픔 ㄹㅇ
- 악세서리: 이거 진짜 국룰인데 스트로우 햇 하나 썼음. 작년 다이소에서 오천원인가 주고 산 거 ㅋㅋㅋㅋ 근데 사진빨 개쩔어요. 언니들 리조트 갈 때 비싼 모자 살 필요 없고 그냥 밀짚모자 아무거나 써도 분위기 확 살음
풀빌라 자체가 배경이 워낙 예쁘니까 옷은 진짜 과하지 않게 입는 게 정답인 거 같아. 나 원래는 이것저것 레이어드 하는 거 좋아하는데 더우니까 그런 것도 못 하겠고... 그냥 린넨 셔츠에 와이드 팬츠, 여기에 모자 하나 딱 올리니까 진짜 리조트 무드 뿜뿜이더라 ㅠ
솔직히 말해서 저렴이 옷들인데도 색감 통일하니까 고급져 보이는 효과 있음. 아이보리+베이지+화이트 삼위일체로 가니까 뭔가 지중해 휴양지에 놀러온 백만장자 같은 느낌...은 아니고 걍 편해보이는 여행객 느낌 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거 TMI인데 이 셔츠 목 뒤에 단추 달려있는 타입이라 바람 불 때 깃 세우니까 목도 안 타고 좋더라. 나 피부 약해서 목 뒤에 자외선 차단제 안 바르면 바로 따가운데 이렇게 하니까 괜찮았음. 리조트룩 입을 때 꿀팁 하나 추가 ㅇㅇ
사람 진짜 없어서 수영장 독차지 중인데 이러다 호텔 망하는 거 아님? ㅋㅋㅋㅋ 가격대도 저렴한 편인데 왜 아무도 없는지 모르겠네... 오히려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