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착장
바람막이 하나로 완성한 주말 오트밀 룩
댄디테일러·6.22·조회 19
날이 애매해서 사실 수트 입긴 좀 그렇고, 그렇다고 후줄근한 맨투맨만 걸치긴 싫어서 꺼낸 게 얇은 바람막이더라고요. 이게 생각보다 몸에 걸리는 느낌이 없이 그냥 흘러내리는 드레이프가 있어서, 밑에 입은 옥스포드 셔츠 칼라가 너무 눌리지 않고 살아서 좋았습니다. 의외로 바람막이 소재가 가벼워도 안에 셔츠 품이 넉넉하면 전혀 다른 실루엣이 나오는군요, 주름 없이 매끈하게 떨어지는 게 꽤 마음에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