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착장
오늘은 좀 다르게 아메카지 끄적임
톤온톤지기·1시간 전·조회 25
예전에 행사 때 산 바버 인터내셔널 에이튼 왁스 재킷을 진짜 오랜만에 꺼냈음. 소매랑 밑단에 리왁싱 안 한 지 오래돼서 군데군데 빛바랜 게 많거든. 근데 그 낡은 멋이 오늘 같은 흐린 날씨엔 오히려 좋더라고. 안에는 유니클로U 크림색 옥스포드 셔츠에 브라운 톤 니트 타이 살짝 느슨하게 맸고, 하의는 그냥 리바이스 501 93년산? 밑단 로우 퀄리티 기장으로 한 번 접어서 스웨이드 로퍼에 받침. 아메카지 하면 보통 러프하고 터프한 쪽이 떠오르는데 나는 소재랑 톤을 살짝만 정갈하게 다듬어도 꽤 괜찮다는 걸 새삼 느낌. 린넨이랑 왁스 코튼 섞이는 그 빛바램이 말로는 설명이 안 되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