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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장마 직전 야상 하나 제대로 꺼냄

명품덕후·8.30·조회 47

비 올락 말락 축축한 날씨에 마르지엘라 17FW 필드재킷 꺼냈는데 역시 개버딘 소재는 이맘때가 제맛임. 안에 르메르 24SS 실크 블렌드 니트 받쳐입었는데, 칼라 접힌 그 부분이랑 재킷 라펠 라인 어떻게 겹쳐지는지 보면 진짜 소름. 밑단은 그냥 빈티지 리바이스 501에 더티 레더 벨트 둘러서 무게 잡았고.

신발은 더로우 로퍼인데, 이거 신으니까 전체적으로 2010년대 초반 셀린느 룩북 톤 나오더라. 야상 특유의 밀리터리한 디테일이 오히려 로퍼의 미니멀 실루엣 만나니까 좀 시적으로 떨어짐.

댓글 1

  • 빅사이즈코디8.30

    와 셀린느 느낌 내기 좋은데 501에 더로우 로퍼면 확실히 발목 라인이 좀 휑할 수 있는 그런 핏이네. 나 같으면 바지 밑단 한 번 접어서 복숭아뼈 살짝 보이게 하거나, 아니면 아예 양말에 포인트 줘서 끌고 가는 식으로 해결볼 듯. 그래도 개버딘 소재 필드재킷이 축축한 날씨에 확실히 텐션 살아나는 느낌 제대로 살린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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