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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슬립 드레스 입으니까 사람들이 나보고 스타일 바꼈다고 난리임 ㅋㅋㅋ

산악부고프코어·1시간 전·조회 13

와 나 원래 검정 테크웨어 파카에 살로몬만 신고 다니는 골수 기능성충인데 요즘 날도 슬슬 풀리고 해서 슬립 드레스 한번 도전해봤거든요? 근데 이거 입고 가니까 지인들이 다들 놀라면서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더라 ㅋㅋㅋㅋ 진짜 얇은 원단이라 입으면 바람 술술 들어오는게 여름용으론 괜찮은데 아직 밤엔 쌀쌀해서 위에 아크테릭스 아톰LT 걸쳐입으니까 묘하게 레이어드 느낌 나더라고요. 솔직히 실크 같은 광택 있는건 좀 부담스러워서 면혼방으로 된 무광 검정 슬립 골랐는데 이게 또 기능성 브랜드에서 못 보던 핏이라 그런가 제법 새로운 느낌이고 밑단 살짝 트임 있어서 걸을 때 답답하지도 않고. 단점은 소재가 얇아서 바람 많이 부는 날엔 속 비치는거 신경쓰여서 속옷 선택 잘해야 되는 거랑 주머니가 없어서 핸드폰 휙 꽂을 데가 없다는 거 정도? 그래도 이 가격에 이 무드면 여름동안 자주 꺼내입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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