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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봄에 꺼내 입은 회색 캐시미어 니트와 아이보리 슬랙스 조합입니다.

빈티지록셔리·8.21·조회 12

고민하다 질렀던 뮤트 그레이 캐시미어 니트인데, 이제야 제대로 입었네요. 어깨선이 부드럽게 떨어지는 90년대 초반 이탈리안 공법의 숄더 실루엣이라 과하지 않으면서도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요. 여기에 요즘 날씨에 딱 맞는 적당한 두께감의 아이보리 와이드 슬랙스로 아랫단을 마무리했는데, 신발 대신 집 앞에서 구두를 신으니까 훨씬 완성도가 올라가더군요. 액세서리는 일부러 빼고 옷 자체의 컷과 비율만으로 승부를 보는 미니멀한 무드인데, 거울 앞에서 꽤 오래 서 있게 만드네요.

댓글 2

  • 테니스코어8.22

    와 90년대 초반 이탈리안 공법이면 진짜 명품인데ㅋㅋㅋ 어깨 라인이 과하지 않게 흘러내리는 그 느낌을 글로 담으니까 괜히 설렌다... 나도 요즘 슬슬 캐시미어 니트 꺼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회색이 확실히 아이보리랑 만나면 색감이 차분하게 예쁘지. 구두로 마무리한 포인트 진짜 센스 있다. 액세서리 빼고 컷이랑 비율만 본다고 하니까 오히려 더 궁금해지네, 숄더 라인 살아있는 착샷 실물 느낌!

  • 민지에오8.22

    와 진짜 분위기 미쳤다 ㅎㅎ 뮤트 그레이에 아이보리 슬랙스라니.. 색조합이 이미 말해준다!! 어깨선 얘기하니까 더 궁금한데 직접 보면 진짜 예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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