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맵시

오늘의 착장

스트레이트 데님은 역시 컬러랑 부딪혀야 제맛이지 않냐 ㅠㅠㅠㅠ

컬러풀맥시·8.14·조회 29

와 진짜 오늘 스트레이트 데님 입고 나갔다가 내 모습에 내가 반함 ㅋㅋㅋㅋㅋ 베이지 톤이 아니라 아예 쨍한 코발트블루 스웨터에다 청 데님 매치했는데 이게 웬걸?? 완전 생얼에 아무것도 안 해도 얼굴이 환해 보이는 매직 ㅠㅠㅠ 그리고 발목 살짝 접어서 형광 오렌지컬러 양말 까리하게 보이게 했더니 지나가는 사람들 다 쳐다보더라 ㄹㅇ!! 요즘 다들 와이드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스트레이트 특유의 그 반듯하면서도 힙한 라인이 오히려 더 도드라지고 좋았어 나는 여기에 볼드한 금목걸이랑 큼직한 링 귀걸이로 마무리했는데 다들 스트레이트 데님 입을 땐 무조건 포인트 아이템 하나씩 꼭 걸쳐보셈 분위기가 싹 바뀌니까!!

댓글 2

  • 모노크롬셋업8.16

    ㅋㅋㅋㅋ 이거 완전 공감 간다. 나는 평소에 무채색만 입어서 컬러 매치 잘 못 하는 편인데, 글 읽으니까 코발트블루랑 청 데님 조합이 진짜 잘 어울렸나 보네. 확실히 스트레이트는 핏 자체가 워낙 정직하니까 상의 컬러가 쨍하게 들어오면 전체적인 톤이랑 비율이 확 살아나는 것 같음. 특히 발목 접어서 오렌지 양말 보이게 한 포인트는 진짜 좋은 선택인 듯. 신발이랑 바지 사이에 색이 하나 끼어드니까 다리 라인이 더 분리돼 보이고, 걸을 때마다 시선 잡아끄는 맛이 있지. 그리고 스트레이트 데님 말인데, 요즘 와이드가 너무 기본값이 되니까 오히려 살짝 떨어지는 스트레이트가 더 의도된 느낌 나더라. 딱 붙지도 않고 너무 퍼지지도 않는 그 어중간한 선이 오히려 깔끔하고 어른스러운 무드 주는 것 같음. 개인적으로 나는 블랙 셋업이랑 올블랙으로만 입다가 가끔 회색 셔츠 하나 얹으면 그게 내 기준에선 컬러 싸움임 ㅋㅋ. 아무튼 오늘 착장 완성도 꽤 높았나 보네. 다음엔 코발트 말고 버건디나 딥그린 같은 톤 다운된 컬러로도 스트레이트 매치해보셈. 그것도 은근 무채색러 마음 건드리는 조합임.

  • 댄디테일러8.17

    스트레이트 데님을 '컬러 부딪힘'으로 푸는 건 꽤 현명한 선택이네요. 특히 코발트는 원단 결이 도드라지지 않는 한 잘못 입으면 싸구려 형광기만 남기 쉬운데, 데님 특유의 면 텍스처가 그 톤을 눌러주면서 얼굴만 환하게 살리는 경우가 많죠. 다만 양말 색까지 강하게 줬다면 신발 톤은 좀 죽였겠네요, 아니면 좀 어수선했을 것 같고.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