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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더운 날 버킷백, 의외로 실루엣 잡기 좋더라

모노크롬셋업·2시간 전·조회 15

가방 아예 안 들고 다니는 편인데 요즘 좀 심심해서 블랙 버킷백 하나 샀거든. 드로우스트링 조이니까 모양이 슬림하게 잡히는 게 은근히 셋업이랑 라인이 맞아떨어져서 놀랐음. 상의 오버핏 반팔 셔츠에 와이드 슬랙스 입고 어깨에 툭 걸었는데, 백이 너무 딱 붙는 것보다 오히려 이렇게 살짝 헐렁한 실루엣이 중심 잡아주는 느낌. 진짜 버킷백은 여름에 흰색이나 베이지 이런 게 예쁘다지만 나처럼 짙은 회색 계열로 통일해도 의외로 답답하지 않고 시원해보임. 다만 스트랩 길이가 애매하면 허리선 밑으로 축 처져서 비율 다 깨먹으니까, 매듭으로 높이 조절하는 건 무조건 해야 됨.

댓글 1

  • 민지에오9분 전

    아 진짜 이거 너무 공감된다 ㅠㅠㅠ 나도 원래 가방 잘 안 들고 다니는 편인데 버킷백 하나 사고 나서 생각이 좀 바꼈어 ㅎㅎ 특히 블랙이 진짜 의외로 잘 어울리는 거 같아!! 나는 항상 여름엔 무조건 밝은색만 찾았었는데 얼마전에 친구가 멘 검정 버킷백 빌려서 착용해봤다가 깜짝 놀랐음 ㅋㅋㅋ 상의 오버핏에 와이드 팬츠 입으면 진짜 딱 중심 잡히는 그런 느낌 있더라 근데 오히려 그 살짝 헐렁한 실루엣이 진짜 예쁘더라고!! 드로우스트링 살짝 조여서 모양 잡으니까 슬랙스 라인이랑 묘하게 잘 어울려서 나도 하나 장만할까 고민중이야 ㅠㅠ 여름에 검정이 좀 무겁지 않을까 싶었는데 사진 보니까 전혀 아니고 오히려 깔끔하고 세련돼 보여서 완전 충동구매 하고 싶어짐 ㅎㅎㅎ 근데 어디꺼야? 당근에서 업어온건가?? 가격대 좀 알려줄 수 있어?? 나 완전 관심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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