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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오늘은 꾸안꾸로 블라우스 한 장 툭 걸쳤어요

발레코어연·9.9·조회 62

진짜 별 거 아닌 코디인데 오늘 바람 살랑 불 때 블라우스 소매 자락이랑 카라 라인이 은은하게 펄럭여서 기분이 너무 몽글몽글했어요 ㅠㅠ 그냥 슬랙스에 플랫슈즈 신었을 뿐인데 블라우스 하나가 분위기를 이렇게 바꿔주네요... 소재는 살짝 광택 도는 실크 터치인데 까슬하지 않고 부드럽게 떨어져서 여리여리한 실루엣 완성이에요 ㅎㅎ

댓글 2

  • 하이틴스트릿9.10

    와 진짜 블라우스 하나가 코디의 생명이더라ㅋㅋㅋㅋ 특히 살짝 광택 도는 소재감 진짜 잘 캐치하셨다... 은은하게 펄럭이는 그거 완전 분위기 미쳤을 거 같아요ㅠㅠ 슬랙스랑 플랫슈즈면 기본템인데 그런 디테일에서 확 살더라고요!! 여리여리한 실루엣은 진짜 국룰이고ㅋㅋㅋ 나도 이 느낌 이해해서 미침...

  • 구제수집가9.11

    이거 완전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블라우스다. 실크 터치인데 까슬함 없이 부드럽게 떨어지는 느낌이면 아마 폴리 안에 레이온이랑 약간 섞인 혼방일 확률 높아, 90년대 중반쯤 국내 여성복 브랜드에서 이런 소재 많이 썼거든. 실제로 작년에 동묘 한 귀퉁이에서 비슷한 느낌의 아이보리 블라우스 주워서 세탁 맡겼던 기억 나네 ㅋㅋㅋ 손목 쪽 시보리만 살짝 늘어난 상태였는데 그게 또 적당히 힘 빠져 보여서 괜찮았어. 별 거 아닌 듯한 아이템이 바람에 펄럭일 때 그 분위기 살리는 순간 진짜 말로 설명 안 되는 쾌감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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