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착장
버킷햇 하나 얹었는데 비율이 꽤 달라지네
모노크롬셋업·2시간 전·조회 8
검정 버킷햇을 셋업에 처음 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네. 원래 모자 자체를 잘 안 쓰는 편인데 여름이라 자외선 때문에 반강제로 썼다가 의외로 실루엣이 잡히는 느낌이었어. 챙이 짧은 편 아닌데도 위에서 눌러주니까 상체가 좀 더 정리돼 보이고. 차콜 린넨 자켓이랑 그레이 와이드 팬츠 조합에서 아무것도 없을 땐 약간 심심했는데 버킷햇 하나로 텐션이 확 올라가더라. 다만 진짜 검정으로 통일할 땐 챙의 그림자 때문에 얼굴이 너무 묻히니까 이너는 살짝 밝은 톤 넣는 게 나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