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착장
여름 가디건이 은근 꿀인 이유
다크아카데미아·1시간 전·조회 7
요즘 낮엔 덥고 저녁엔 선선해서 얇은 가디건 하나쯤은 필수더라. 나는 셔츠보다 가디건이 편하더라고, 걸치고 벗기 쉽고 구겨도 티 잘 안 나고. 다만 진짜 두꺼운 니트 가디건은 낮에 들고 다니기 부담스러우니까 망사 조직이나 린넨 혼방으로 얇게 떨어지는 걸로 골라야 해. 흰 린넨 셔츠 위에 살구색 얇가디 걸치면 딱 여름 저녁 공기랑 어울리는 색감 나오고, 안에는 무난한 크루넥 티 입어도 가디건 하나가 그 민둥한 느낌을 다 살려줌. 밤에 바람 불 때 소매 한번 걷고 손목 살짝 드러나는 정도면 진짜 무드 장난 아니다. 더우면 어깨에 두르거나 가로로 접어 가방 끈에 묶어도 되고. 낮밤 일교차에 고민인 사람들은 여름용 얇가디 하나쯤 장만해두면 체온 조절 실패할 일 별로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