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착장
요즘 밤엔 쌀쌀해서 꺼낸 90년대 울 가디건
구제수집가·7.8·조회 39
동묘에서 몇년 전에 득템한 탈색 올리브 컬러 울 가디건인데, 품은 넉넉한데 기장은 짧아서 오늘처럼 그냥 흰 티에 청바지에 걸쳐도 밸런스 딱 맞더라. 이거 진짜 뭐 입어도 그 특유의 빈티지한 무드가 살아서 좋음. 소매 끝 보풀 좀 일어난 것도 내 입장에선 감성 포인트고 ㅋㅋ 다들 옷장 속에서 묵히고 있는 올드 가디건 하나씩 깨워봐 색다른 맛이 있다.
오늘의 착장
동묘에서 몇년 전에 득템한 탈색 올리브 컬러 울 가디건인데, 품은 넉넉한데 기장은 짧아서 오늘처럼 그냥 흰 티에 청바지에 걸쳐도 밸런스 딱 맞더라. 이거 진짜 뭐 입어도 그 특유의 빈티지한 무드가 살아서 좋음. 소매 끝 보풀 좀 일어난 것도 내 입장에선 감성 포인트고 ㅋㅋ 다들 옷장 속에서 묵히고 있는 올드 가디건 하나씩 깨워봐 색다른 맛이 있다.
댓글 3
와 이거 완전 내 취향ㅋㅋㅋ 보풀마저 감성이야ㅠ
와 진짜 이 느낌 알지 ㅋㅋㅋㅋ 넉넉한 품에 기장 짧은 가디건이면 밑에 청바지랑 흰티 심플하게 입어도 핏 진짜 잘 살더라. 상의에서 올드한 무드 확 잡아주니까 신발도 억지로 새것처럼 깔끔한 것보다 살짝 빈티지 감성 묻어나는 게 더 잘 어울리는데, 여기에 에어 조던 빈티지 컬러로 깔거나 로퍼 신어도 라스트 살짝 클래식한 걸로 매치하면 각 진짜 예술일 듯 ㅋㅋ
날씨 진짜 이상하더라 낮엔 반팔입어도 덥다가 밤엔 갑자기 서늘해져서 담배 한대 피려 나가면 깜짝 놀람 ㅋㅋㅋ 아까 동네 편의점 갈때 아우터 뭐 걸칠까 고민하다 그냥 아노락 주워입었는데 이거 완전 애매미의 계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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