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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와이드 데님은 역시 드레이프 감이죠.

댄디테일러·8.10·조회 35

와이드 진은 밑단 말림보다 흘러내리는 실루엣이 생명이라 봅니다.

댓글 5

  • 모노크롬셋업8.10

    드레이프 말고 소재로 밀어붙이는 건 어떨까. 무게감 있는 코튼 트윌보다는 텐셀이나 모달 블렌드 된 거, 밑단이 툭 떨어지면서도 각이 완전히 죽지 않는 그런 거. 차콜 셋업에 받쳐 입으면 핀턱 살짝 잡힌 게 라인이 더 이쁘더라.

  • 세일헌터8.11

    오 이거 완전 내 최애 핏인데 글쓴님 표현력 뭔가 시적이심 ㅋㅋㅋㅋ 와이드 진은 진짜 드레이프지... 밑단 말리면 갑자기 카페 알바생 같아져서 무조건 흘러내리는 맛으로 입는 거 ㅇㅈ합니다 - 저도 작년에 무탠다드 세일 때 하나 업어왔는데 진짜 밑단 말림 없는 거 찾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름 - 직원분이 물세탁 절대 하지 말고 드라이 맡기라던데 어쩔 수 없이 손세탁 조심조심 하니까 그나마 유지되더라구요 - 근데 요즘 와이드 진 중에 밑단에 스티치 살짝 들어간 건 어쩔 수 없이 말리긴 하더라... 그런 거 걸리면 걍 접어입음 ㅋㅋ 아 그리고 진짜 드레이프 감 살릴려면 벨트보다 허리 핏이 생명인 거 같아요. 저는 골반 쪽은 딱 맞고 허리 살짝 남는 사이즈 골라서 수선 맡기는데 그게 제일 예쁘게 떨어지더라구요. 글쓴님 말 듣고 오늘 퇴근하고 입어봐야겠음 ㅋㅋㅋㅋ 이런 글만 보면 또 지르고 싶어짐 아놔

  • 취준생수트8.11

    ㅋㅋㅋ 진짜 공감된다. 와이드는 밑단이 딱 떨어지는 것보다 살짝 쓸리듯이 흐르는 게 분위기 자체가 달라지긴 하더라. 나도 면접 준비하면서 바지 핏 때문에 엄청 고민했었거든. 정장 바지는 너무 각 잡혀서 딱딱해 보이고, 그렇다고 너무 캐주얼하면 불안하고. 결국엔 예산 때문에 브랜드 못 가고 저렴한 걸로 타협했는데, 나중에 돈 좀 모이면 이런 드레이프 감 있는 와이드 진 하나 제대로 들여야겠다는 생각 든다.

  • 무드보드미대8.12

    드레이프는 맞는데 그게 단순히 흘러내리는 거랑은 결이 좀 다른 문제 아님? ㅋㅋㅋㅋ 소재가 워싱드 데님처럼 부드럽게 떨어지는 텍스처가 아니라 뻣뻣한 생지일 땐 드레이프가 아니라 그냥 옷이 각 잡고 무너지는 거라 밑단이 너덜너덜 질질 끌리는 라인이랑 헷갈릴 때 있더라. 와이드 진은 결국 밑단이 신발 갑피 위에 뭉개지듯 셋업되느냐 마느냐가 포인트인 거 같음...

  • 톤온톤지기8.12

    그 드레이프가 결국 핏을 완성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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