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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착장

패딩조끼 살리기 개꿀팁 대방출 ㅋㅋ 이너로도 겉옷으로도 신세계

백마니아·1시간 전·조회 64

와 요즘 패딩조끼 입는 사람들 부쩍 늘었더라 ㅋㅋ 나도 작년에 꽂혀서 3벌째 사는 중임. 진짜 활용도 미쳤어. 아침저녁 쌀쌀할 때 딱이고 팔 움직임 자유로운 게 덕후 포인트임.

근데 사람들 보면 패딩조끼 입을 때 제일 많이 하는 실수가 이너를 너무 두껍게 껴입는 거임 ㅋㅋ 그러면 상체가 불룩해져서 네모+네모 되는데 그냥 곰돌이 됨. 차라리 목폴라는 얇은 니트로 가고, 그 위에 조끼 걸치는 게 실루엣 깔끔하게 잡혀.

내 최애 조합은 이거다:

  • 얇은 터틀넥(흰색이나 아이보리, 목 부분 립이 너무 도톰하지 않은 걸로)
  • 넉넉한 핏의 패딩조끼(어깨선이 살짝 떨어지는 오버사이즈감 있는 놈으로)
  • 밑단 스트링 살짝 조여서 허리 라인 희미하게라도 잡아주기
  • 하의는 진짜 그냥 일자 데님에 흰 양말 살짝 보이게 롤업
  • 신발은 벌키한 러너 계열

여기서 핵심이 가방이다 ㅋㅋㅋ 나는 패딩조끼 입을 때 크로스백 무조건 빼. 그것도 스트랩 길이를 평소보다 짧게 당겨서 가슴 위쪽에 백이 딱 걸치게 하는 거임. 그러면 덩치 커 보일 수 있는 상체가 시선 분산되면서 은근히 스타일리시해짐 ㅋㅋ 특히 가죽 스트랩에 금장 버클 있는 미니 크로스백이면 패딩 재질이랑 대비돼서 고급스러워짐. 스트랩이 너무 가늘면 패딩 볼륨에 눌려서 초라해 보이니까 어느 정도 두께 있는 웨빙 스트랩이나 체인 스트랩도 좋더라.

또 진짜 강추하는 건 니트 원피스 위에 패딩조끼 걸치는 거 ㅋㅋ 나도 처음엔 "에이 이 너무 일본 잡지 감성 아니냐" 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발목까지 오는 롱 니트 원피스 + 무릎 바로 위 오는 벌키한 조끼 조합이면 세상 편한데 여성스러움도 안 죽고 개꿀임. 여기에도 미니 토트백이나 손잡이 짧은 숄더백 드는 게 예쁨. 조끼 길이가 길수록 백은 작게 들고, 조끼가 짧으면 오히려 에코백처럼 큼지막한 백 들어도 밸런스 괜찮더라.

색 조합은 개인적으로 네이비 조끼가 갓성비임. 블랙보다 덜 답답하고 화이트보단 관리 쉬움. 안에 톤온톤으로 진청 데님 입으면 깔끔한데 조끼 짱짱한 광택 살아나고, 아니면 카멜 계열 니트 입으면 가을 감성 바로 나옴 ㅋㅋ

아 그리고 패딩조끼 고를 때 디테일 진짜 중요해. 지퍼 말고 스냅버튼이나 토글 단추 달린 놈들이 더 고급스러워 보이더라. 그리고 주머니 디자인도 그냥 똑같은 사각형 말고 곡선 라인 들어간 입체 포켓 있으면 실루엣 확 살더라. 요즘엔 뒷판 소재 다른 조끼도 나오는데 그런 건 롱패딩 대신 휘뚜루마뚜루 입기 좋음.

암튼 패딩조끼 무시하지 마라 ㅋㅋㅋ 나도 처음엔 아빠 잠바 느낌인 줄 알았는데 제대로 입으면 진짜 패션템 맞음. 다들 조끼 라이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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