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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플리스는 그냥 부피야, 그걸 고스트처럼 비우는 게 내 무드

무드보드미대·6.27·조회 58

두꺼운 플리스는 오히려 텍스처의 덩어리라서, 그 부피를 살리되 안은 완전히 언더레이어로 비워버리는 게 내 무드야. 셔츠 칼라 하나 빼꼼 나온 그 얇은 면의 대비가 보풀 일어난 파일 원단을 더 극단적으로 몰아가더라. 발목은 또 양말 없이 완전히 맨살로 뺐는데, 부츠 위로 올라오는 그 차가운 살결 하나 때문에 전체 실루엣이 무거운 덩어리에서 붕 떠버리는 텐션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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